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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항인 함석헌/김삼웅
글쓴이 : 바보새 날짜 : 2013-03-19 (화) 10:42 조회 : 776
불통의 시대, 야인이 그립다, 어른이 그립다 - 함석헌의 저항의 목소리
 
“나는 10대 후반 《사상계》에서 그를 처음으로 만났다. 그 뒤로 내가 함 선생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내 역사관의 지침이 되고, 그의 많은 글은 내가 살아오는 데 정신적 자양분이 되었다. 1970~80년대 여러 번 만나 인터뷰를 하고, 《씨의 소리》에도 몇 차례 글을 썼다.”
 
『저항인 함석헌 평전』은 세 번째로 씌어진 함석헌 평전이다. 김성수가 쓴 『함석헌 평전: 신의 도시와 세속 도시 사이에서』(2001,2011)은 박사학위 논문을 단행본으로 펴낸 것으로 함석헌의 인생 여정과 사상 변화를 총괄적으로 다루었다. 이치석이 쓴 『씨 함석헌 평전』(2005)은 함석헌의 신앙생활과 종교적 관점, 역사인식과 가치관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반면 김삼웅이 새로 쓴 함석헌 평전은 20세기 한국사와 함석헌의 역정을 입체적으로 대비하며, 온몸으로 시대를 고뇌하고 생을 밀쳐나간 행동주의자의 궤적에 주목한다. 그는 함석헌의 구체적인 생애에 집중하기보다는 시대마다 불굴의 신념으로 전개된 함석헌의 저항(정신과 행동)을 중심으로 추적한다. 특히 20세기 후반기 군부 독재와 유신의 질곡과 한계를 통해 지금 여기의 반복되는 역사의 아이러니와 과제를 환기한다.
활달하고 명쾌한 지은이의 글에 더해 본문에 수록한 17컷의 흑백 사진은 뭉클한 마음으로 ‘거인’ 함석헌 선생의 자취를 기리게 할 것이다. 특히 젊은 날의 당당한 형안, 장년기의 호연지기, 인도의 성인 비노바 바베와의 환한 환담, 60대 이후 80대까지 독재에 저항하며 끌려가는 마른 육신, 말년의 공부하는 현인의 얼굴 등은 울림이 큰 이미지이며, 평생의 스승과 지기들이었던 김교신 ․ 류영모 ․ 장기려 ․ 장준하 ․ 안병무 등과 함께 한 모습은 20세기 한국사의 이정표이기도 하다.
 
 


 
머리말 | 20세기 한국의 대표 사상가 함석헌
프롤로그 | 독재와 싸운 저항 사상의 본질
함석헌 저항 정신의 본바탕/ 비폭력 저항주의의 실천/ ‘상놈’으로 태어난 저항 정신/ 그는 본디 행동인이었다/ 반독재 투쟁에 앞장서다/ 저항으로 일관한 생애
1부 씨알의 길, 청년 함석헌
1. 씨알의 혼, 야인의 탄생
수난의 땅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다/ 불로 상징되는 이름/ 열두 살 소년이 조직한 항일결사/ 의사 꿈을 안고 평양고보에 진학
2. 민족 저항의 젊은 시절
민족 정신의 세례, 3․1운동에 앞장서다/ ‘민족주의의 소굴’ 오산학교로 진학/ 오산에서 참 스승을 만나다/ 일본 유학, 간토 대지진의 재앙/ 동경고등사범 입학, 이념적 갈등/ 우치무라 간조의 무교회 신앙/ 《성서조선》창간, “의를 구하라”
3. ‘조선 역사’를 쓰고 옥에 갇히다
일제에 저항한 역사 교사/ 《성서조선》에 ‘조선 역사’ 연재/ ‘씨알사관’의 역저, 고난의 산물/ ‘혈맹의 벗’ 김교신을 잃고/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직장을 내던지다/ 《성서조선》사건, 세 번째 구속/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4. 해방, 투옥 그리고 월남
도둑같이 온 해방 공간에서/ 소련군에 두 차례 투옥/ 다시 수감 위기… 38선을 넘다/ 부산 피란, 동족상쟁의 의미/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교회인가? 맘몬의 교회인가?
5. 독재자의 심장을 겨눈 화살
《사상계》를 통한 대사회 발언/ 천안에서 ‘씨알농장’ 경영/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필화 사건/ 이승만 정권에 투옥되어 수모를 겪다/ 44일간의 단식투쟁/ 5·16쿠데타 비판의 포문을 열다/ 쿠데타 세력의 망발
6. 민권 투쟁의 중심에 서다
역작 『뜻으로 본 한국역사』출간/ 시집 『수평선 너머』의 시학/ 함석헌의 여성론/ 미국무성 초청 해외 순방/ “민중이 정부를 다스려야 한다”/ “굴욕회담 집어치우라” 성토/ “국민이 일어나라” 호소/ 어용 곡필배들의 반격
2부 저항하는 사상가 함석헌
7. 한일협정 반대의 격랑 속에서
한일협정 날치기, 분노와 참선/ ‘비폭력저항운동’의 철학/ ‘성서적 입장에서 본 세계 역사’/
‘언론의 게릴라전’을 제창하다/ 장준하 후보 지원 연설/ ‘누에의 철학’과 레지스탕스/ 《사상계》의 수난
8. 씨알의 소리, 반유신 투쟁의 선봉장
한국 퀘이커 운동에 참여/ 3선개헌 저지 투쟁/ 민중의 소리 《씨알의 소리》 창간/ ‘씨알’의 의미, 그 생명력/ 《민주전선》 필화 사건/ 복간《씨알의 소리》, 할 말을 하다/ 알려지지 않는 ‘함석헌 필화 사건’/ 긴급조치 시대, 반유신 투쟁의 최전선/ ‘장준하 의문사’, 반신 찢어지는 아픔/ 3․1절 민주구국선언 사건
9. 저항, 박정희와 전면 대결
국가지상주의 체제에 저항하다/ 유신 세력에 맞서 삭발단식/ 《씨알의 소리》 압수와 제작 방해/ 민주화 투쟁의 가속화, 수난의 연속/ “정보부에서 참선하고 왔습니다”/ 바보새 알바트로스처럼
10. 간디의 길, 함석헌의 길
“우리의 내세우는 것”/ 노장철학에 심취, 힌두교 경전 번역/ ‘진리다원론’으로 고전 풀이/
존경하는 인물 마하트마 간디/ 동서양 고전의 융합
11. 유신체제의 종말, 살육의 5공시대
고난의 시대에 의분을 느끼며/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산고/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되다/ 10․26사태, 오지 않는 ‘서울의 봄’/ 《씨알의 소리》창간 10주년 기념행사/ ‘전두환은 진시황’/ 《씨알의 소리》 다시 폐간, 그리고 함석헌 죽이기/ 시인 고은의 결혼식, 1시간 주례사/ 80대 현인의 꼿꼿한 정신/ 『함석헌 전집』 간행
12. 시대의 거인, 나래를 접다
무너지는 5공의 철옹성/ 6․29 항복 선언의 날 입원하다/ 함석헌의 유언/ 시대의 의인을 기리며/ “진짜 언론인 함석헌 100주년”
에필로그/ 함석헌의 야인혼과 저항 정신
함석헌은 누구인가/ ‘저항인’의 생애와 사상/ 가슴에 화살 꽂힌 들사람/ 씨알의 언로를 개척한 자유인/ ‘함석헌학’, 씨알학의 정립을 위해
후주 | 함석헌 연보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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