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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 탄신 112주년 기념강연회
글쓴이 : 바보새 날짜 : 2013-03-28 (목) 09:50 조회 : 729
함석헌이 꿈꾸는 미래종교
함석헌 선생 탄신 112주년 기념강연회
2013년 03월 22일 (금) 10:16:52 에큐메니안 한별 기자
“낡은 종교는 벗어서 역사의 박물관에 걸어라! 그리고 무기는 지금 건너는 역사 일선의 냇가에서 주워 드는 두서너 개의 조약돌이면 충분하다!” - 함석헌(‘새 삶의 길’ 1959년) -
20일 오후3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사)함석헌기념사업회>는 함석헌 선생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여 송기득 교수(전 목원대 교수, 신학비평 주간)와 김경재 교수(한신대 명예교수, 전 씨알사상연구원장)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 20일 오후3시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사)함석헌기념사업회>는 함석헌 선생의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여 강연회를 열었다. ⓒ에큐메니안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김조년 이사장(함석헌기념사업회)의 여는 인사, 김용준 명예교수(고려대, 전 <씨알의 소리 발행인>)의 축사, 남의천 교수(전남대, 전 베를린 음대 객원교수)의 축가가 있었다.
강연자로 초청된 송기득 교수는 ‘함석헌의 변명과 육성’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1978년 대담을 중심으로 설명해나갔다. 송 교수는 대담을 통해 함 선생에게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답 해달라고 했을 때 선생은 “사람으로 산다는 것을 어떻게 한마디로 대답할 수 있겠나. 단지 사람이 산다는 것은 예수가 삶으로 보여주듯 아들노릇 잘한다는 것 아니겠나.”라고 답했다고 전하며 직접 육성을 듣는 시간이 없어 아쉬움을 표했다.
   
▲ 강연을 한 송기득 교수(전 목원대 교수, 신학비평 주간, 왼쪽)와 김경재 교수(한신대 명예교수, 전 씨알사상연구원장, 오른쪽). ⓒ에큐메니안
한신대 명예교수인 김경재 교수는 ‘함석헌의 저항, 우상과의 싸움’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사상가로서 함석헌의 특징을 저항정신으로 보았고 당시 시대를 풍미하는 종교적 우상에 대한 비판적 저항으로 읽었다. 함석헌의 저항정신, 우상과의 싸움은 한국에 현존하는 다양한 종교들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비판 특히 한국 개신교의 신앙행태에 대한 비판에 집중한다는 것을 말한다.”고 주제의 목적과 범위를 설정했다.
그는 ‘우상이란 무엇인가? 왜 우상숭배가 종교계에서 빈발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와 바울로 전환하기 전 유대 젊은 지성청년 사울의 눈에 덮힌 비늘의 상징성을 예로 들면서 인간의 우상 만들기의 현실적 충동은 인간의 탐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씨알사상 연구원장이기도 했던 김경재 교수는 ‘함석헌이 꿈꾸는 미래의 종교’는 “이성을 존중하고 이성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이성을 넘어서는 종교라야 하고 점점 더 정신적이고 영적으로 성숙하고 승화되면서, 생명이란 하나라는 동체대비심으로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제도의 조직과 규모는 가급적 단순하고 작은 규모의 종교공동체라야 하고 새 시대의 종교는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말하는 종교, ‘하나’를 지향해 가는 종교이다. 간디가 말한 바처럼 진리가 곧 하나님이고, 사랑이 곧 하나님의 현존임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살아가는 종교라야 할 것이다.”고 정리했다.
한편, 함석헌 기념사업회는 향후 5년에서 8년동안 함 선생님의 글들을 새로 편집하여 ‘정본 함석헌 전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류가 없는 전집을 만드는 것은 우리 세대가 하여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 일을 위하여 많이 후원해 달라고 전했다.
   
▲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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