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발길에 차여서 산 함석헌 선생님의 삶

글 - 저서, 시, 글

동래여중東萊女中에서

동래여중東萊女中에서

태백산 줄기줄기 흐르는 맑은 정기
엉키어 피어나온 동래(東萊)의 고운 딸아
네 몸은 그 봉우리에 비할 듯이 높더냐

동해의 푸른 물결 흔드는 요람 속에
꿈꾸며 자라나는 동래의 맑은 딸아
네 맘은 그 바다 끝 견줄 듯이 넓더냐

금정(金井)의 깊은 바닥 뚫고서 솟는 샘의
뜨거움 늘 마시는 동래의 젊은 딸아
네 가슴 그 더운 샘을 웃을듯이 덥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