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ᄋᆞᆯ의 소리
우리 자신을 모든 역사적 죄악에서 해방시키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격을 스스로 닦아내기 위해 일부러 만든 말, 씨ᄋᆞᆯ
우리 자신을 모든 역사적 죄악에서 해방시키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격을 스스로 닦아내기 위해 일부러 만든 말, 씨ᄋᆞᆯ
씨ᄋᆞᆯ의소리 소개
씨ᄋᆞᆯ의소리는 함석헌 선생이 1970년 4월19일에 창간하여 1980년 7월 정부로부터 일방적인 폐간조치를 당하기까지 씨ᄋᆞᆯ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그 시대 민주주의의 파수꾼이었습니다.
1989년 2월 4일 세상을 떠나신 후 사단법인 함석헌기념사업회가 사업의 하나로 고인의 뜻을 밝히기 위해 1988년 12월부터 복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세우는 것
씨ᄋᆞᆯ의소리는 순수하게 씨ᄋᆞᆯ 자신의 힘으로 하는 자기 교육의 기구입니다.
씨ᄋᆞᆯ의소리는 하나의 세계를 믿고 그 실현을 위해 세계의 모든 씨ᄋᆞᆯ과 손 잡기를 힘씁니다.
씨ᄋᆞᆯ의소리는 어떤 정치세력과도 관계가 없습니다.
씨ᄋᆞᆯ은 어떤 형태의 권력 숭배도 반대합니다.
씨ᄋᆞᆯ은 스스로가 역사가 주체인 것 믿고, 그 사람과 활동을 방해하는 모든 악과 싸우는 것을 제 사명으로 압니다.
씨ᄋᆞᆯ의소리는 같이 살기 운동을 펴 나가려고 힘씁니다.
씨ᄋᆞᆯ은 비폭력을 그 사상과 행동의 원리로 삼습니다.
씨ᄋᆞᆯ이란 말은 민(民), people의 뜻인데, 우리 자신을 모든 역사적 죄악에서 해방시키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격을 스스로 닦아내기 위해 일부러 만든 말입니다.
쓸 때는 반드시 씨ᄋᆞᆯ로 쓰시기 바랍니다. 씨ᄋᆞᆯ은 발음을 알과 같이 하는 수 밖에 없으나, 그 표시하는 뜻은 깊습니다.
'ㅇ' 은 극대(極大) 혹은 초월적(絶對的)인 하늘을 표시하는 것이고, ' . ' 는 극소(極小) 혹은 내제적(內在的)인 하늘 곧 자아(自我)를 표시하는 것이며, 'ㄹ' 은 활동하는 생명의 뜻입니다.
우리 자신을 우선 이렇게 표시해 봅시다. 더 분명하고 깊고 큰 생각나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씨ᄋᆞᆯ은 선(善)을 혼자서 하려 하지 않습니다.
씨ᄋᆞᆯ은 너 나가 있으면서도 너 나가 없습니다.
네 마음 따로 내 마음 따로가 아닌 것이 참 마음입니다.
우리는 전체 안에 있고 전체는 우리 하나하나 속에 다 있습니다.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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