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참을 찾고 실천한 들사람 野人


공지사항

오늘의 한줄오늘의 한 줄 - 맘의 나라


하늘나라 너희 안에 있다 하신

그 나라는 맘의 나라다. 안이란 맘이다.

맘의 나라는 없음의 나라다.

안이란 모든 것이 다 아니인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 가진 때가 맘이요,

그때가 왕이요,

그 맘이 온전히 왕 노릇하는 맘,

즉 제 노릇을 하는 맘이다.

무엇에 붙은 맘은 맘이 아니다.

- 함석헌 -